02
10

시나리오 카드, 로고 @Hyunmission

최초 배포일 : 24.02.10

 

해당 월드세팅은 2024년 4월 21일 제3회 다이스페스타에서 판매 예정입니다!

스트라토 샤우트 월드세팅 : 유랑악단 (流浪樂團)

w. 팀 크루즈 (비뇽, 휘온)

 

 

✶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

 

 

우리가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세계에는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계의 공존이란 해가 뜨면 달이 지듯, 요괴와 인간 ― 두 종족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의 시간과 영역을 분리하여 살아감을 뜻합니다. 그리하여 생겨난 ‘서로의 것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규율이 세계를 완전히 나누었습니다. 어째서 그들은 화합하며 살아갈 수 없었던 걸까요? 슬프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이 존재했습니다. 

 

 

「서로의 언어가 전달되지 않는다」

 

 

  요괴와 인간의 발성 및 신체 기관이 달라 생겨난 문제. 이는 두 종족 사이의 교류에 있어 치명적인 한계였습니다. 인간이 입을 통해 중간 소리로 언어를 뱉어낸다면, 요괴는 각자만의 발성 기관으로 높거나 낮은 소리들을 쏟아내거나 흘러내고는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소리들은 서로의 귀에 닿지 않았습니다. 즉, 서로가 들을 수 없는 주파수와 방식으로 각자의 소리를 내니 종족 간의 소통이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 영원히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요괴와 인간 사이에는 선조들의 피로 쓰인 약속만이 남았습니다. 모두의 평화를 위해 각자에게 주어진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로 한 오랜 약속 말이죠.

 

  그럼에도 세계에는 사랑과 기적이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에 단절된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희망이 피어나고는 합니다. 그것이 바로 희망을 노래하고 춤추는 악단, 『유랑악단』입니다. 그들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세계에 나타났습니다. 전원 반요로 구성된 악단. 반요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면서 스스로를 정의합니다.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의 결실, 자연의 순환으로부터 창조된 순리, 오래된 봉인이 깨지며 풀려난 죄인들까지. 자신이 품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인간과 요괴 모두의 언어로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을거야. ”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경계의 강을 뛰어넘으며 세계를 유랑하는 반요들. 

『유랑악단』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유랑악단 월드세팅 목차

 

Ⅰ. 낮과 밤의 세계 (개요)
Ⅱ. 세계의 탄생과 현재 (세계관)
Ⅲ. 종족 (인간, 요괴, 반요)
Ⅳ. 지역
Ⅴ. NPC
Ⅵ. 추가 스킬 12종, 경위표 (단장, 단원)
Ⅶ. 추가 악기 《춤》
Ⅷ. 유랑악단 장면표 2종
Ⅸ. 유랑악단 시나리오 4종  (3월 中 시나리오 2종 배포 예정)

 

동상이몽
(同床異夢)

안예은 - 출항
백귀야행
(百鬼夜行)

윤하 - 사건의 지평선
엔플라잉 - Shooting star
천애지각
(天涯地角)

심규선 - 화조도
안예은 - 낮에 뜨는 달
황치열 - 그대는 행복하길
태평성대
(太平聖代)

원위 - 천체 (COSMOS)

 

 

 

▼ 유랑악단 월드세팅 문서

 

https://docs.google.com/document/d/17FPCUXcGY8FPoFZV_V6DoapPdl10s560-YbbXI6vfrM/edit?usp=sharing

COMMENT